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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등록 2022.01.23 09:22:41수정 2022.01.23 1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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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실험실에서 진행 중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 현장. (사진=a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실험실에서 진행 중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 현장. (사진=a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항목을 대폭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기존 197종에서 350종으로 크게 확대했다.
 
또 올해부터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검사 항목을 47종에서 62종으로 확대 시행한다.
 
확대된 잔류농약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중점 검사항목으로, 사용빈도가 높고 최근 부적합 이력이 많은 농약들이다.

동물용의약품의 경우 수산물 양식과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항생제, 합성항균제, 살충제 등으로 오·남용할 경우 내성균 유발이 가능한 물질들이 추가됐다.  

검사 결과 유통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은 전량 압류 및 폐기하는 한편 전국 시·도 행정기관과 생산지역 관할기관에 즉시 통보해 출하·유통 금지 조치를 내리게 된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수산물 검사 항목 확대로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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