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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2월2일까지

등록 2022.01.23 1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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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경찰청

전라북도경찰청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은 도민이 안전하고 편온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24~27일에는 전통시장 주변 및 대형마트, 터미널 등 혼잡 장소를 대상으로 소통 위주로 교통을 관리한다. 이 기간 도내 전통시장 15곳의 주변 도로에 일정 구간 주정차를 허용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경찰서별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도로, 국도 등 귀성·귀경길 교통 지·정체 상황을 관리한다.

특히 연휴 기간 교통·지역 경찰, 상설중대 등 390여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경찰 오토바이, 헬기 등 130여대를 투입해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올해 설 연휴는 코로나19로 발병 이후 4번째 맞는 명절로 그간 미뤄왔던 고향 방문 수요 증가 등으로 교통량이 전년보다 11.5%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설 3일 전부터 설 당일 오후까지로   귀성·귀경 및 성묘객 차량으로 곳곳에서 지·정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에는 경찰 헬기와 드론,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혼잡을 틈탄 갓길통행 등 얌체 운전자를 집중 단속한다. 또 공원묘지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역·터미널 주변에도 경찰관을 배치해 교차로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 위반을 차단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임실 호국원을 폐쇄하는 등 성묘 관련 공원묘지 운영방법이 변경된 곳이 많으니 반드시 확인 후 출발해야 한다"며 "교통법규 준수 및 피로 해소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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