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630명 '역대 두 번째 규모'…이틀째 7000명대
7000명대 발생 이틀째…오미크론에 증가세
사망 11명, 치명률 0.89%…신규입원 668명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30명으로 집계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1.23. [email protected]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31명으로,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7630명 늘어 누적 73만3902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12월15일 784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단계' 전환 기준인 7000명 이상 발생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343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667명, 서울 1634명, 인천 589명 등 수도권에서 4890명(66.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453명(33.4%)이 나왔다. 대구 448명, 광주 306명, 부산 287명, 경남 213명, 경북 207명, 충남 197명, 전남 191명, 대전 151명, 전북 136명, 충북 108명, 울산 84명, 강원 79명, 세종·제주 각 23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7명이다. 지난 20일부터 나흘째 200명대 발생이 이어졌다.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431명이다. 20일 488명에서 21일 431명, 22일 433명 등 40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6540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89%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720명)보다 81명 많은 80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