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남도립국악단, 애니메이션 겨울국악동요 시리즈 3편

등록 2022.01.23 09:51: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냇물이 꽁꽁·룰루랄라 뽕뽕뽕·꼬방꼬방…27일부터 공개

[무안=뉴시스] 전남도립국악단은 애니메이션 겨울국악동요 시리즈 '냇물이 꽁꽁' '룰루랄라 뽕뽕뽕' '꼬방꼬방' 등 3편을 27일부터 잇따라 온라인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전남도립국악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도립국악단은 애니메이션 겨울국악동요 시리즈 '냇물이 꽁꽁' '룰루랄라 뽕뽕뽕' '꼬방꼬방' 등 3편을 27일부터 잇따라 온라인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전남도립국악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악과 동요·애니메이션이 결합된 '겨울국악동요'가 공개된다.

전남도립국악단은 애니메이션 겨울국악동요 시리즈 '냇물이 꽁꽁' '룰루랄라 뽕뽕뽕' '꼬방꼬방' 등 3편을 27일부터 잇따라 온라인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래놀이로 구성된 '냇물이 꽁꽁'은 썰매 탈 때 즐겨 부르던 전래동요 노랫말에 새로운 가락을 덧입힌 곡이다.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단원들의 익살스러운 랩 스타일의 판소리 아니리가 돋보인다.

다음달 3일 공개 예정인 남극펭귄 대합창 '룰루랄라 뽕뽕뽕'은 룰·루·랄·라·빙·퐁·뽕 등 남극 펭귄들의 언어를 상상해 만든 노래이다.

장구 여섯 대로 연주하는 '동살풀이' 장단에 휘파람과 피리 추임새,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더해 한 편의 겨울왕국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 이 작품은 지구온난화로 펭귄 서식지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꼬집는다.

겨울국악동요 마지막 공개작품인 소꿉놀이 노래 '꼬방꼬방'은 전래놀이 노래로 전해지고 있는 노랫말과 가락에 서정적 편곡을 더한 작품으로, 국악 앙상블과 다사로운 그림체가 만나 어린 시절의 아련한 감수성을 자극한다.

'겨울국악동요' 시리즈의 연출과 작·편곡은 국악동요 작곡가 류형선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은 조준행 감독, 노래는 전남도립국악단 단원과 안양중앙초, 광주교대 목포부설초 학생 등이 참여했다.

류형선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어린이들이 국악을 친숙하게 느끼고 감수성을 자극하기 위해 작품을 제작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한 힐링 곡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