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석열과 단일화? 이준석이 그렇게 반대하는데
경남도의회 의장 등 지지선언 기자회견
김경수 관련,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 안 해"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23일 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경남 창원시 경남도의회 앞에서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제1부의장 등 지지자들과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2.01.23. [email protected]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 앞에서 열린 김하용 의장·장규석 제1부의장 등 50여명의 지지 선언 기자회견 후 '국민의힘에서 후보 단일화 제의가 온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준석) 당 대표가 그렇게 반대를 하는 데 그럴 일이 있겠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경남도당 설치 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비해 경남도당을 설치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는 앞서 도의회 의장실에서 김 의장 등을 만나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과 부울경 메가시티 등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고, 경남의 주요 공약도 설명했다.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23일 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경남 창원시 경남도의회 앞에서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으로부터 입당원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2.01.23. [email protected]
김하용 의장은 간담회 후 도의회 현관에서 열린 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서 "깨끗한 대통령, 안심할 수 있는 대통령, 확실한 정권교체, 안철수 후보와 함께하겠다"면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 양당의 두 후보는 자신과 가족들의 도덕성 시비 등으로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으며, 대립과 분열의 모습으로 국민들을 더욱 편을 가르게 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23일 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경남 창원시 경남도의회를 찾아 김하용 의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01.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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