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하세요” 경주시, 노인 장수사진 촬영지원

경주시 장수사진 촬영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역 노인들의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각 읍면동 경로당에서 77세 이상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달 초까지 사진을 찍고 액자에 담아 전달한다. 사업비는 3000만 원이다.

도심의 성건·황남·월성동은 설 명절 연휴가 지난 2월 초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별도 진행한다.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의 전문 사진작가들과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참여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촬영 시간을 분산, 노인들을 직접 모셔오고 귀가도 돕는다.  
 
주낙영 시장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바라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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