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한금투 "씨젠, 위드코로나 본격화 때 수요 확대…목표가↑"

등록 2022.01.24 08:38: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씨젠. (사진=씨젠 제공) 2021.12.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씨젠. (사진=씨젠 제공) 2021.12.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씨젠에 대해 위드 코로나 본격화시 진단키트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은 팬데믹 대응 뿐만 아니라 시약개발 자동화 프로세스(SGGDS)를 통한 분자진단 플랫폼화도 준비 중인 만큼 현 구간은 저평가 구간"이라며 "또 오는 2023년 바이오라드(Bio-Rad)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 인수합병(M&A)도 기대되는 만큼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24억원, 2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20.1% 감소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동시 유행에 따른 진단 키트 수요 증대로 각각 시장 전망치를 21%, 34%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드 코로나의 본격화는 진단키트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확진자 증가, 학교, 직장, 공항 등 공공이용시설에서의 상시 검사 수요 등을 동반한다"고 전했다.

그는 "씨젠은 이달 내 검사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는 이동형 현장 검사실, 자동화 검사 장비와의 시너지를 통해 진단키트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위드 코로나를 위한 솔루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