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축산경쟁력 강화 8개 분야에 108억 투입
ICT 활용 스마트 축산시설 구축에 집중 투자
내달 10일까지 축산 분야 사업 지원 희망자 모집
보령시 양계농가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한해 한우와 양돈, 양계, 가축분뇨 등 8개 분야에 108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수요자 중심 가축개량과 시설개선을 지속 지원하고 친환경 축산업으로 전환, 노령화 및 인력난에 대응,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시설 구축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사업은 악취발생 억제기반 구축을 위해 생균제 생산·보급, 환경관리시스템 시범사업, 가축분뇨처리 장비지원, 악취저감·수분조절제 구입, 액비순환·부숙촉진시스템 등 10개 사업에 29억 원을 투입한다.
또 축산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축종별 육성사업에 34억원, 축사현대화에 10억원, ICT 축사시스템 구축에 21억원을 각각 투입, 미래축산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조류인플루엔자, ASF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 봉쇄하고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사업 등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10일까지 2022년도 축산 분야 사업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사업 공모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brc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원 신청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방대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축산업, 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축산업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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