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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전해철은 금권선거, 박범계는 공안선거 지휘"

등록 2022.01.24 09: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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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관권 선거 상습·고질적"

"중립·공정성 있는 새내각 구성"

"정권교체로 관권선거 심판할것"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24일 "문재인 정부의 전방위적 관권선거 획책은 상습적이고 고질적"이라며 "국민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사상 유례없는 관권선거 획책 기도를 정권교체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선대본 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조해주 알박기를 통해 관권선거를 획책했으나 선관위 공무원 전원의 단체저항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라며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간 김의철 KBS사장 임명 강행 등 총 34명에 대해 야당 패싱하고 인사독재를 전횡한 바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선과 직접 연관이 있는 주무장관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재난지원금 공약을 전면적으로 뒷받치해 금권선거에 앞장서고 있으며 박범계 장관은 편향적 검찰수사를 통해 공안선거를 지휘하고 있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60년 만에 선관위에서 일어난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이 의미하는 바를 엄중히 받아들여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이 담보된 새로운 내각을 즉각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꼼수 임기 연장' 논란과 공정성 훼손 논란에 오른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은 선관위 직원들의 집단행동으로 사퇴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야당 몫으로 추천한 문상부 비상임위원 후보자도 야당 당원 가입전력이 있어 함께 사퇴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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