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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A요양병원 오미크론 강타…5일간 60명 확진

등록 2022.01.24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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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60명 중 47명은 2·3차 접종 완료자

그래픽=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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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A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발생했다.

모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앞서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9일 2명, 20일 4명, 21일 17명, 22일 10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A요양병원에서 최근 5일간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다.

해당 요양병원 확진자 중 47명은 2차 및 3차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다.

A요양병원에는 입원환자 174명을 비롯해 종사자 102명이 근무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요양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병원 종사자들은 임시숙소를 마련해 출·퇴근에 따른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섰다.

환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검체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요양병원 확진자 모두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분간 추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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