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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직원 24명 코로나 확진…재택근무 등 업무 조정

등록 2022.01.24 11: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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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직원 2명도 감염…모두 재택치료 중

감염경로 조사 중…"중동 출장발 감염 아냐"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김남희 기자 =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인 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복지부는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4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월요일(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복지부 내 확진자는 24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확진자 24명은 모두 복지부에 근무 중인 직원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업무를 전담하는 중수본 소속 직원은 2명이다.

이들은 현재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조치를 내리고, 전 직원의 30% 이상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대면회의나 행사는 연기하거나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복지부 내 감염 전파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중수본은 지난주 중동 출장을 다녀온 인원을 시작으로 감염이 전파됐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중동 출장을 간 복지부 직원들은 모두 입국 후 격리 중이며, 출근한 적 없다. 감염 유입경로가 아니라고 보는 중"이라며 "아직 역학조사를 시작한 단계라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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