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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출신 명계남 "이재명 깐부 1000만명 모으자"

등록 2022.01.24 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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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명계남(사진=유튜브 캡처) 2022.0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명계남(사진=유튜브 캡처) 2022.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명계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팬클럽 '포미리' 영상에 등장했다.

명계남은 24일 유튜브 채널 '이재명 천만 팬클럽 포미리'에 게재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패러디 영상에 출연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천만 포미리가 역사를 바꾸다'는 제목의 20분 분량 영상에서 명계남은 '이재명의 깐부를 찾는다'는 주제로 회의했다.

명계남은 "1월 말까지 깐부 100만명, 3월9일 (대선) 투표일까지 1000만명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포밀리 앱을 통해 서울, 전라도, 경기도, 경상도 등 전국에서 모집 중인 깐부 현황을 확인했다.

붉은색 옷의 오징어게임 설계자로 분한 인물은 "이 후보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것이 가짜 뉴스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그것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포미리 앱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깐부는 "지인은 없지만 하부 지인들이 많이 가입했다"며 포미리앱을 '깐부앱'이라고 표현했다.

이 앱의 삭제율이 5%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자, 명계남은 "못 나가도록 일부러 막는 건가"라고 물었다. 설계자는 '깐부 앱이니 눈치 보여서 못 나간다"고 답했다. 명계남은 "오징어게임처럼 이 트레이닝복을 입으면 끝이라는 말인가"라며 팬클럽 전용 앱의 전파력에 공감했다.

명계남은 "노사모 시절 지인 설득하는 전략으로 경선 당시 3만명이던 노사모 회원을 6만명까지 늘린 적이 있다.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며 "이재명, 포미리의 깐부 조직을 통한 홍보 전략이 상당히 독특하다. 이번 선거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해도 될 정도로 쉽고 효과가 큰 구조"라고 극찬했다.

명계남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전국 대표 출신이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그(이재명)에게서 노무현의 모습을 본다. 노무현의 정신은 이 후보를 통해 구현될 것"이라며 "이 후보는 우리와 함께 이 땅에서 살아왔고, 민주개혁에 매진해 왔다.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개혁적인 행정가, 실천적인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증명했다. 이 후보 승리는 노무현 정신의 완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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