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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틱낫한 스님 열반에 깊은 애도"

등록 2022.01.24 15: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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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AP/뉴시스] 베트남 평화·인권운동가이자 사회참여 활동가, 명상가인 틱낫한 스님이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사진은 2007년 3월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한 틱낫한 스님(가운데)의 모습.

[하노이=AP/뉴시스] 베트남 평화·인권운동가이자 사회참여 활동가, 명상가인 틱낫한 스님이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사진은 2007년 3월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한 틱낫한 스님(가운데)의 모습.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원불교가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의 열반을 애도했다.

원불교는 24일 나상호 교정원장 명의로 낸 추도문에서 "큰 정신적 가르침의 리더십을 보여주셨던 스님의 입적에 큰 슬픔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를 따라 출현하시어 부처님의 지혜광명 다시 밝혀주시고, 쉬려던 법륜 다시 굴려 주시어 불법의 시대화, 대중화, 생활화로 인류의 미래에 평화를 심어주신 스님의 영전에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올린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스님께서 가시는 앞길이 원불교 모든 교도들의 진심어린 정성으로 법신불 사은의 가호 속에 평안과 영원한 안식이 함께 하기를 염원드린다"고 했다.

틱낫한 스님은 향년 95세를 일기로 지난 22일 열반했다. 스님은 티베트 불교의 달라이 라마 14세와 함께 20세기에 평화운동을 펴온 대표적인 불교 지도자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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