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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단가 7000원으로 인상

등록 2022.01.24 15: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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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한 끼당 7000원으로 인상했다.

중구는 2021년도 보건복지부 급식 단가 권고 금액을 반영해 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지난해 5500원에서 올해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하루 결제 한도도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증액했다.

중구는 현재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가정, 한부모 가정, 기준중위소득 52% 이하의 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만 18세 미만의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급식카드를 제공하고, 아동들이 이를 해당 가맹점(BC카드)에서 사용하면 중구에서 결제 대금을 대신 정산하는 사업이다.

급식 지원 신청은 아동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하면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급식지원 단가 인상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더욱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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