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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문수산 편백숲 '스카이워크' 올 연말 준공

등록 2022.01.24 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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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가 포함된 고창군 '문수산 편백숲 공간재창조사업'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스카이워크가 포함된 고창군 '문수산 편백숲 공간재창조사업'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편백숲을 자랑하는 전북 고창군 문수산에 올 연말 '스카이워크' 등이 들어선다.

군은 산림청과 함께하는 '문수산 편백숲 공간재창조사업'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정상부에서 치유센터까지의 '스카이워크' 설치가 핵심이다. 고창군 시가지 조망이 가능하고 경관조명 등이 설치돼 새로운 야간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수산 스카이워크는 무장애보행시설로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 취약계층의 숲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문수산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 주차장(53대 동시주차)과 진입로·내부도로, 관리동 및 다목적실, 휴게편의시설 등의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연말게 함께 준공되는 산림청의 '문수산 산림치유센터'가 준공되면 구시포 등 해변 및 갯벌의 해양지구와 고인돌, 운곡습지 등의 내륙습지, 선운산 방장산 문수산의 산림지구를 비롯해 온천과 함께 고창 치유문화도시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문수산은 편백나무 외에도 '천연기념물(제463호)'로 지정된 단풍나무숲을 비롯해 고로쇠나무, 비자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을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편백숲이 지닌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를 활용해 최고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석정온천 지구와 연계한 건강과 치유 관련 자원의 집적화로 고창군의 힐링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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