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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3월까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특별예찰 시작

등록 2022.01.25 09: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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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서산]한농원(사과농장)에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2022.01.25.(사진=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서산]한농원(사과농장)에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2022.01.25.(사진=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사과, 배 등 과수 겨울가지치기 시기 도래에 따라 3월까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특별예찰활동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확산이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폐원해야 하는 국가관리 검역병이다.

지난해 관내 발생은 없었으나 충남 4개 시군 170농가 85.3㏊에 발생된 바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관내 109농가 총 87.4㏊의 11개 읍면동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 화상병 방제 조사와 상시 전화 예찰 및 수시 현지 출장에 나설 계획이다.

과수화상병 소독 및 방제법, 관리요령 등을 농업인 교육 시 교육하고 과수화상병 방제 관련 리플릿 및 SNS 카드뉴스 제작을 통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전정 작업 시 일반궤양을 발견하더라도 강하고 깊게 전정해 혹시 모를 잠복처를 제거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세균성병으로 자칫 관리가 소홀하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동절기 선제적 방제를 통해 안정적인 재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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