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코로나19 대응 등 설연휴 종합대책 마련
지난 24일 한정우 군수가 '비대면 고향의 情 나누기 캠페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창녕군은 ▲코로나19 방역 등 각종 재난·재해·사고 예방 철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소통 대책 강구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대책 추진 ▲주민생활 불편 해소 및 생활 편의 제고 방안 수립 ▲비상진료 및 방역 활동계획 수립 ▲따뜻한 나눔이 있는 명절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연휴 기간에도 상황 근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및 재택격리자 모니터링 등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한다.
설 명절 '비대면 고향의 情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해 출향인들에게 고향 방문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연휴기간 창녕추모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비대면 온라인 추모시스템과 명절 전후 사전예약제 실시를 통해 추모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해 산불발생가능성을 조기 차단한다.
전통시장의 원활한 운영 및 설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가동,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는 한편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수거일 지정 등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도 추진해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창녕군이 배부한 설연휴 종합안내 책자 *재판매 및 DB 금지
한정우 군수는 지난 24일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방역이 중대기로에 있다고 판단한다. 지역 내 감염확산을 차단해 군민들이 마음 편히 명절을 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힘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종합대책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군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병·의원, 약국, 가스업체, 자동차정비업체 등에 대한 안내사항을 담은 설 연휴 종합안내 책자 2000부와 홍보지 4000부를 군 민원봉사과, 읍·면사무소, 마을 경로당 등에 배부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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