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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상징 세종서…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열려

등록 2022.01.25 13: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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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추진 경과·성과보고, 축하 퍼포먼스 등 진행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2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2.01.2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2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2.01.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가균형발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탄력이 붙고 있다.

세종시는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김부겸 국무총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전국 광역 17개 부시·도지사가 참석했다.

1월 29일인 국가균형발전의 날이 국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1월 29일은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를 선포한 날로, 세종시는 2015년부터 매년 균형발전 선언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왔다.

특히,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분권에 탄생배경을 두고 있는 국가균형발전을 대표·상징하는 도시로, 이번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행정수도 완성이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01.2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01.25. [email protected]


이날 열린 기념식은 균형발전 추진 경과보고, 균형발전 성과와 전망 영상 시청, 균형발전의 날 지정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연구원 주최·주관으로 ‘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발전전략’ 정책세미나가 연계행사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부울경 특별자치단체 및 초광역 특별협약 체결 추진에 부응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초광역 발전전략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돼 주요 이슈별 전문가들의 발제와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국가균형발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초광역협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현장 생중계가 함께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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