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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청권 시·도당 "KBS는 다자토론 추진하라"

등록 2022.01.25 12:58:54수정 2022.01.25 13: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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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이 기득권 정치체계 공고히 하는데 이용돼선 안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의당 충청권 시·도당이 25일 대전KBS총국에서 집회를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간 양자TV토론 계획을 비난하면서 KBS에 다자토론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2.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의당 충청권 시·도당이 25일 대전KBS총국에서 집회를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간 양자TV토론 계획을 비난하면서 KBS에 다자토론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2.0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의당 충청권 시·도당이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간 양자 TV토론계획을 비난하면서 KBS에 다자토론 추진을 촉구했다.

정의당 대전시당과 충북도당, 충남도당, 세종시당 당원들은 이날 대전KBS총국에서 집회를 열고 "KBS는 기득권 양당에 휘둘리지 말고 공영방송으로서 공정한 TV토론을 개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득권 정당의 양자 TV토론은 선거구도를 왜곡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박탈해 선택권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보수양당이 담합을 통해 언론을 독점하게 되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온다"고 우려했다.

또한 "공영방송이 양당의 기득권 정치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이용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하고 "만인의 목소리가 평등하게 퍼지도록, 대한민국의 정치가 만인을 대표하는 정치로 발전하도록 공영방송이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수당을 토론서 제외하는 것은 수많은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를 배제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국민의 방송 KBS가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다자토론을 통한 공정한 선거방송을 진행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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