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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우편집중국 설 비상체제 돌입…물량 전년比 4.2% 증가

등록 2022.01.25 14: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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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까지 14일간 설 특별소통기간 운영

충청권 8일차 132만5000통…전년보다 17.6%↑

청주우편집중국 설 비상체제 돌입…물량 전년比 4.2% 증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 청주우편집중국이 소포우편물 특별소통에 나서고 있다.

25일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2월4일까지 14일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을 운영,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지난 설 소통기간보다 2일 더 늘어난 기간이다.

이번 설 우편물량은 지난 설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소통기간 8일 차인 전날까지 충북 청주우편집중국에 접수된 소포량은 총 52만8000통으로 지난해 같은 일차 물량(50만7000통) 대비 4.2% 증가했다.

청주우편집중국은 지난해 설 특별소통기간(총 12일)동안 75만6000통의 물량을 받았다.

이 기간 충청지방우정청에 접수된 소포 물량도 총 132만5000통으로 지난 설 같은 기간 물량인 112만6천통보다 1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우편물 접수량은 전날인 24일과 25일 가장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전날 하루동안 충청지방우정청에 접수된 물량은 총 26만개로 하루 평균 접수물량보다 많았다.

올해 설 특별소통기간 중에는 전국적으로 약 2030만개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하루 평균 169만개 수준으로 지난해 설보다 1%가 증가한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4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 32대와 운송차량 3740대를 증차 운영하고 임시인력 2만6000여명을 증원했다.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의 발열여부 확인과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한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설 명절 우편물을 국민에게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배달을 실시하고 있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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