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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대 공기업 ‘탄소중립 제주’ 한 뜻…공동협의체 운영

등록 2022.01.25 16:40:59수정 2022.01.25 1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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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없는 섬·순환경제 선도 비전 실현 목표

[제주=뉴시스]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왼쪽)과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가운데),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25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친환경 경영 실현으로 탄소중립 및 2030 CFI & WFI 달성을 위한 제주도 3대 공기업 업무협약식을 맺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왼쪽)과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가운데),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25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친환경 경영 실현으로 탄소중립 및 2030 CFI & WFI 달성을 위한 제주도 3대 공기업 업무협약식을 맺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3개 공기업이 ‘탄소 없는 섬 2030(Carbon Free Island·CFI)’ 및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Waste Free Island·WFI)’ 비전 실현에 한 뜻을 모았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25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친환경경영 실현으로 탄소중립 및 2030 CFI & WFI 달성을 위한 제주도 3대 공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시대로의 전환이 인류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글로벌 과제임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제주를 위해 제주 공기업들이 선도적 역할을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주 미래의 핵심 아젠다인 제주도의 CFI 2030 및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WFI 비전 실현에 적극 동참해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기업 설립목적과 연계한 친환경 경영을 고도화하고 기업실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실천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친환경제품 개발, 단계적 신재생에너지 도입,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 기반의 자원순환시스템의 성공적 운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제주관광공사는 탄소중립 제주관광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친환경 관광비즈니스 발굴·육성, 천혜의 자연자원 보전을 바탕으로 한 환경친화적 관광상품개발·홍보마케팅을 시행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수소경제 활성화, 친환경차 보급, 폐자원 재활용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과 이용 효율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추진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3사 공동 협의체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협약의 실질적 이행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분기별 회의를 통해 탄소중립 제주 2030 CFI & WFI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추진사업에 대한 공유를 통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유관기관을 비롯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적극 구축해 제주 지역경제를 지원하는 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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