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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최저임금 이상 '좋은 일자리' 10만개 조기 달성

등록 2022.01.26 08:27:05수정 2022.01.26 10: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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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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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해 2만9230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민선7기 누적 10만4240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민선 7기 동안 이뤄낸 공공 일자리는 직접 일자리 등 5개 분야 7만3366개, 민간 일자리는 기업 투자유치 등 3만874개다.

이는 민선7기 목표였던 일자리 10만개를 6개월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행복·복지일자리 3만1018개, 투자유치 일자리 3만874개, 기업 일자리 2만6969개, 문화관광 일자리 6262개, 사회적 경제 일자리 4671개, 농업 일자리 4446개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중앙과 지방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단기고용과 재정지원 일자리가 대부분으로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경북도는 민선7기 이철우 지사 취임 직후 일자리와 인구 늘리기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에 1년 이상 상시 고용'의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양질의 공공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 위기의 전자산업에서 신사업으로의 전환과 일자리 연결을 추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기업과 청년 연결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희망 일자리 사업', '지역 활력 플러스 일자리 사업', 공공근로 및 여성·노인·자활·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직접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배터리 규제자유 특구 조성과 국내외 투자유치 사업으로도 많은 성과가 났다.

이같은 정책으로 민선7기 직후인 2018년 일자리 사업수와 예산액은 132개 사업 4649억원에서 2021년 192개 사업 1조795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좋은 일자리 수는 2018년 1만9289개에서 지난해 2만9230개로 9941개가 늘었다.

청년고용률은 2018년 37.3%에서 2021년 38.7%로 1.4%p 올랐고, 실업률은 2018년 12%에서 8%로 4%p 낮아졌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온 결과 지금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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