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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금융포럼]고승범 특별강연…금융지주 회장, 행장 등 CEO 한자리

등록 2022.01.26 10:32:47수정 2022.01.26 1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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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포럼 '2022년 금융정책 방향'

금융지주 회장, 행장 등 참석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과 고승범 금융위원장 및 내빈들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22 뉴시스 금융포럼 '2022년 금융정책 방향'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1.2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과 고승범 금융위원장 및 내빈들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22 뉴시스 금융포럼 '2022년 금융정책 방향'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최선윤 기자 = 올해 금융정책 방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뉴시스 금융포럼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일목요연한 강연에 참석자들은 열띤 관심을 보였다.

민영통신사 뉴시스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금융 포럼 '2022년 금융정책 방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 진행됐다. 현장 인원은 최소화하고 뉴시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는 입구부터 손소독제를 배치하고 비접촉 체온 측정했다. 또 참석자들의 1m 거리두기 유지를 당부했다.

주요 참석자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김기엽 KB국민카드 부사장, 양갑수 토스뱅크 정책본부장 등이다.

한 곳에 모인 금융권 인사들은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강연을 경청했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 뿐만이 아니라 금융시장 상황도 회색 코뿔소가 다가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정말 다가오는 게 아닌가 싶은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안정, 금융발전, 경제성장, 포용금융 등 4가지를 금융정책 기본뱡항으로 제시했다. 고 위원장은 "항상 상반되는 두가지 측면, 기대 효과가 있으면 또 부작용도 있다'며 "균형을 잡으면서 최선의 정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22 뉴시스 금융포럼 '2022년 금융정책 방향'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2.01.2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22 뉴시스 금융포럼 '2022년 금융정책 방향'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2.01.26. [email protected]


질의응답 시간은 사전에 취합한 질의를 사회자가 대표로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추가 적립금 충당 규모, 암호화폐공개(ICO)에 대한 입장 변화, 시장 불공정 조사 인력 증원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포럼에 참석한 은행권 관계자는 "고 위원장을 통해 금융정책 방향을 직접 듣고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가계대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의 금융정책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보다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급변하고 있는 경제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 그리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다른 금융권 관계자도 "최근 금융 현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진솔한 생각과 대응 방향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금융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도 "금융 안정 유지를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 등 사전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업계 사람들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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