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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고용량 투약 논의 시작”

등록 2022.01.26 11:26:17수정 2022.01.26 15: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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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및 폐 섬유화 등 합병증 치료 효과 검증

 [서울=압타바이오 제공]

[서울=압타바이오 제공]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압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이수지낙시브’(Isuzinaxib, APX-115)가 임상 2상에서 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고용량 투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100㎎에서 400㎎으로 4배 늘리는 내용이다.
 
아이수지낙시브는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작년 10월부터 미국 내 9개 병원에서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입원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투약을 시작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아이수지낙시브는 진단 후 14일 이내 환자까지 포함해 넓은 범위로 시험을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변이바이러스 외 염증성 증상 및 폐 섬유화 등 합병증에 대한 치료 효과까지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수지낙시브가 최근 당뇨병 신약 적응증으로 유럽 임상 2상을 종료했다”며 “임상 2상 결과 부작용 이슈가 없는 것으로 판명돼 코로나 치료제 임상 투약용량 증가를 정식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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