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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윤석열·김건희 고발…"허위 이력에 거짓 해명"

등록 2022.01.26 12:56:29수정 2022.01.26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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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전환촛불행동연대, 서울청 고발

교원 이력서 허위 경력 기재 의혹 관련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기재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윤 후보와 김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개혁과전환촛불행동연대는 26일 윤 후보와 김씨를 각각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상습 사기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씨는 수차례 허위 및 날조된 이력을 제출해 고등교육기관 등을 기망했다"며 "윤 후보도 이를 일방적으로 비호하고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일삼아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고발인단을 모집했으며, 2800여명이 고발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림성심대·서일대·수원여대·안양대·국민대 등에서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일해온 김씨가 교원 지원 이력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문이 일었다.

수원여대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인 지난달 14일 윤 후보는 "(관련 경력이)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는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흘 후엔 "제 아내와 관련한 논란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교육부는 전날(25일) 특정감사 결과 김씨의 겸임교원 임용 심사 등이 부실했다며 국민대 측에 조치를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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