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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민단체 '10대 대선의제' 대선후보·정당에 공약채택 촉구

등록 2022.01.26 14:26:26수정 2022.01.26 1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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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26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대 대선의제를 발표한 뒤 대선 후보와 정당에 공약 채택을 촉구했다. 2022.01.26. yjc@newsis.com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26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대 대선의제를 발표한 뒤 대선 후보와 정당에 공약 채택을 촉구했다. 2022.01.26.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청권 시민사회단체가 대선 후 개헌 추진 등 10대 대선의제를 대선후보와 정당에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26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의제는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동시에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단체가 이날 발표한 대선의제는 ▲대선 후 개헌 적극 추진 ▲수도권규제완화 즉각 중단·통합적 균형발전종합대책 추진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대선 후 확정·발표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지방대학 살리기 종합대책 추진이다.

▲국가 차원의 지역언론 육성대책 추진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입법 임시국회 처리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이원화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확보로 환경권 보장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확정·조기 구축도 포함됐다.

충청권 공동대책위는 "대선의제 발표와 정책 공약의 채택 요구에 그치지 않고 대선후보와 정당 공약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분석·평가해 유권자들에게 알려 올바른 선택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 협조하지 않거나 매우 불성실한 후보와 정당이 있으면 낙선 대상으로 지목해 강력히 낙선운동을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대선의제를 적극 검토해 공약으로 채택해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 지방분권충남연대,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등 충청권 4개 시·도 시민단체가 참가하고 있는 상설연대 기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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