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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69층 주상복합아파트 '사업계획' 승인

등록 2022.01.26 14:44:00수정 2022.01.26 1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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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쌍용지구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쌍용지구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쌍용동 노른자위 땅에 69층 최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이 본격될 전망이다.

26일 시는 서북구 충무로 쌍용동 이마트 주변 2만9583㎡의 상업용지에 52∼69층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아파트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쌍용지구 주상복합 사업은 지하 5층, 지상에 52층과 56층, 59층, 63층, 69층 등 5개 동에 1498가구를 짓는 것으로 2026년 7월 준공예정이다.

3층까지는 판매시설과 문화·집회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 등 상업시설과 함께 지하에는 3300여 대의 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약 260m 높이의 69층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이 들어서면 불당동에 66층의 펜타포트를 시작으로 240m에 전망대를 갖춘 천안시 동남구청 주상복합아파트와 함께 천안 스카이라인이 달라진다.

이와 함께 랜드마크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 및 시세확장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상권확대에 따른 경기회복도 기대하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 관계자는 "천안에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주춤했던 쌍용동 지역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면 불당동·백석동·두정동 등 천안 서부지역에 치중된 개발격차를 극복하는 열쇠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시와의 상생발전을 우선으로 도로를 확충하고 공원조성과 지역주차장을 건립(지하주차장 300대)해 향후 기부체납 할 계획"이며 "시공사의 지역하도급 비율도 30%로 확대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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