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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 신청사에 10개 미술품 설치…18억 규모

등록 2022.01.26 16: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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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당선작에 ㈜인환경디자인연구소 선정

[세종=뉴시스] 정부세종 신청사 미술작품 당선작들.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2.01.26.

[세종=뉴시스] 정부세종 신청사 미술작품 당선작들.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2.01.26.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오는 8월 준공될 정부세종 신청사에 총 10개의 미술 작품이 설치·전시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인환경디자인연구소의 공모안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할 미술품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공모는 총 18억원 규모로, 신축 청사 미술품 설치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다.

이번 공모에는 총 13개안이 출품됐다.

선정된 공모안은 꿈과 희망, 소통하는 우리들의 모습, 밝은 미래가 펼쳐질 대한민국을 표현한 총 10점으로 구성됐다. 실외 8점, 실내 2점이다.

지역예술인과 청년예술인이 포함된 10명의 작가들이 협업해 창작했다.

청사관리본부는 세종시 조례에 따라 다음달 '세종시 미술작품 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의·의결을 거쳐 8월까지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조소연 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공모로 작품 간 조화 및 대중성이 결여됐던 점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면서 "대중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은 2014년 정부세종청사 준공 이후 기관의 추가 이전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 중이다.

총 3297억원을 들여 세종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내 연면적 13만4489㎡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명칭은 기존 청사의 중앙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으로 정했다. 15개 동 건물이 연결된 기존 청사는 '정부세종청사 1동~15동'으로, 이 와 2.5㎞ 떨어져 있는 별동에 위치한 2개 동은 '정부세종2청사 16~17동'으로 각각 불린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 신청사 미술작품 당선작 설치 예정지.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2.01.26.

[세종=뉴시스] 정부세종 신청사 미술작품 당선작 설치 예정지.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2.01.26.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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