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설 연휴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서울=뉴시스] 관악구 관내 전통시장에서 주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2.01.26. (사진 = 관악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다음달 3일 오전 10시까지 조원동제2공영, 삼성동제1공영, 서원동제1공영, 신원시장공영주차장 등 4개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11시59분까지 관악구청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은천동 현대시장은 상시허용하며, 행운동 중부시장은 다음달 2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그 외 20개 시장과 소규모 상가 밀집 지역은 주차단속을 완화하고 계도한다. 다만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 횡단보도, 소화전, 교차로, 이중주차 등 교통방해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설 명절기간 주정차 단속유예와 공영주차장 개방으로 전통시장 이용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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