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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을 향하여' 밀양시,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등록 2022.01.26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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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미래상 '시민이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리랑 밀양' 설정

박일호 시장이 2040년 밀양 도시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박일호 시장이 2040년 밀양 도시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6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40년 밀양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은 박일호 시장과 시 관계자, 시의회 의원, 토론자 등으로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공청회에는 이종식 밀양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서정민 부산대학교 교수와 경남발전연구원 박병주 박사, 도로교통공단 임창식 박사, 박진수 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진행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을 대표해 현장에 참석한 시의원들의 의견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접수한 의견에 대해 소통하기도 했다.
 
2040년 밀양 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040년 밀양 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 도시 미래상을 ‘시민이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리랑 밀양’으로 설정하고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서 미래상 달성을 위해 ▲나노산업과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융·복합도시 ▲사람을 생각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희망 도시 ▲청정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관광 도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녹색도시의 4대 계획목표를 수립하고 20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중심지체계는 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1 도심과 하남·삼랑진읍, 무안·단장면의 4 지역 중심으로 설정해 새로운 도시변화에 대한 중심기능을 강화했다.

밀양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토론자로 참석한 박진수(오른쪽) 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토론자로 참석한 박진수(오른쪽) 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시 발전축은 밀양~삼랑진을 연결하는 남북 1 발전축과 밀양~상남~하남을 연결하는 남북 2 발전축, 무안~밀양~단장을 연결하는 동서 발전축 등 대(大)자형 주 발전축을 설정하고, 지역 중심을 연결하는 부 발전축을 설정해 지역 중심 간 상호연계와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시는 공청회 등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검토한 뒤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의견 제출은 2월 9일까지 밀양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 서식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재돼 있다.
 
한편 시는 시민과 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경남도에 도시기본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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