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성남지역 기업 설연휴 휴무는 '평균 5.0일'

등록 2022.01.26 16:34: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기상여금 평균 41만6670원, 특별상여금 52만5000원, 일부 상품권도 지급

[성남=뉴시스]성남상공회의소전경

[성남=뉴시스]성남상공회의소전경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상공회의소(성남상의)는 지역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성남지역 기업체 설연휴 운영실태 조사’에서 85% 이상 기업들이 5일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기간은 이달 3일~10일이며 응답한 기업은 98개사다.

성남상의는 응답한 기업 100%가 설연휴 휴무를 계획하고 있고, 설명절 휴무 기간은 주말포함 평균 5.0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또 설 명절 휴무일자는 응답기업의 85.7%의 기업이 1월 29일~ 2월 2일 5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 상여금 지급여부는 82개사 83.7%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20개사(20.4%)가 정기상여금, 14개사(14.3%)는 사업주 재량 특별상여 형태로 지급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48개사(49.0%)는 상품권 또는 명절 선물 등을 제공키로 했다.

일정금액으로 지급하는 정기상여금은 평균 41만6670원, 특별상여금은 52만5000원, 상품권 등 선물을 지급하는 경우 평균 11만820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설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0.4%가 코로나19로 영향으로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귀향(24.5%), 국내여행(5.1%)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60.2%가 올 설 체감경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가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반면 악화(32.7%)라고 응답한 기업의 경우‘내수침체’(87.5%)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전년 대비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68.4%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악화 사유로는 매출감소(64.0%), 원부자재 가격상승(28.0%) 대금회수지연(8.0%)등의 순서로 답했다.

성남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성남지역 기업 임직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설문조사단 ‘성남상의 패널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관련된 문의는 성남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