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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특정공업지구 지정 60주년 기념 행사 다채

등록 2022.01.27 07:13:20수정 2022.01.27 09: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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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2층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에 자리잡은 공업탑 모형.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2층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에 자리잡은 공업탑 모형.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특정공업지구 지정 6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은 지난 1962년 1월 27일 대한민국 최초의 공업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경제개발계획 전진기지 역할을 하며 근대화를 이끌고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 거듭났다.

시는 과거 울산의 열정 60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미래의 희망 60년을 다짐하기 위해 이날 27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 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울산공업센터 발전 유공자, 상공·노동계 관계자 등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주역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울산공업지구 지정일인 ‘1월 27일’을 ‘울산 공업지구의 날’로 정한다.

시 기념일로 지정되면, 각종 기념행사와 연계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또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산업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7명,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표창 3명, 울산광역시장 표창 11명 등 21명에게 주어진다.

기념식 외에도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기념행사도 이어진다.

주요행사를 살펴보면, 먼저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과 신산업 육성 등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시민이 꿈꾸는 행복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40년까지 ‘미래 신산업도시’, ‘초광역거점도시’, ‘그린안전도시’, ‘포용복지도시’, ‘창의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한다.

오는 1월 28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앙코르 울산 1962’를 주제로 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기념하고 울산 재도약을 기원하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울산박물관도 1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울산공업지구 지정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

울산공업지구 지정 이후 60년 동안의 울산 변화와 발전상, 산업 현장의 주인공인 울산 사람의 이야기를 관련 자료와 함께 전시한다.

기념행사 외에도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2층에 위치한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에서 공업센터 조성 이후 산업수도로 성장한 울산의 면모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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