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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식품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실태 조사

등록 2022.01.27 07:41:35수정 2022.01.27 09: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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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사용 20개 시설, 노로바이러스 등

2021년 20개 시설 검사 결과 모두 '안전'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식품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실태 조사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2022년 식품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시기는 2~3월과 10~12월이다. 조사 항목은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바이러스 등이다.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개 시설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즉시 해당 시설 및 관할 기관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조치한다.

해당 지하수는 불검출이 확인될 때까지 식품 제조 등에 사용할 수 없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선 지하수 관정 관리 및 물탱크 시설의 정기적인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점검해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소(9곳), 일반음식점(6곳), 식품제조업체(3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1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1곳) 등 20개 시설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 및 A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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