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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개 생활권에 5천억 투입…5년간 일자리 3만개 창출

등록 2022.01.27 08: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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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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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27일 경북을 4개 생활경제권으로 구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16개 전략과제에 5000억원(국비 3500억, 도비 1000억, 시군비 500억원)을 투입해 3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북부권에는 농업, 식품·바이오, 관광자원을 연계한 '인구소멸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과제로 ▲농식품·바이오 연계 우수 향토기업 지원 ▲6차 산업 및 식품바이오 기업의 제품개발 인력 확보를 내용으로 하는 산·연 협력 R&D 일자리 지원사업 ▲마을협동조합 창업 지원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워킹홀리데이 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남부권에는 자동차부품 산업과 대학을 연계한 '상생일자리 & 청년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4개 전략과제로 ▲경주, 경산, 영천, 칠곡의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프로젝트 ▲미래차 전환에 대비한 미래자동차 R&D인력 및 업종전환 지원 ▲청년-강소기업 일자리 매칭지원 ▲중견기업-우수인재 인턴십(채용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동부권에는 포항 중심의 철강 및 소재분야, 2차전지(배터리)를 연계한 '안전한 일터 & 신성장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직에 취업을 희망하는 초대졸 이상 청년과 R&D 연구개발을 희망하는 2차전지 기업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차전지 및 배터리산업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퇴직(예정) 근로자 이·전직 지원 사업 등 2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서부권에는 '산업위기 R&D 일자리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3개 전략과제로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원스톱 고용 서비스 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고용위기 근로자 전직 지원 사업 ▲업종전환 및 전자산업에서 발생한 고숙련 퇴직 전문 인력을 지역의 중소기업과 매칭하는 산업위기 업종전환 지원사업 ▲퇴직 전문 인력을 투입해 중소기업 기술 고도화를 노리는 업종 고도화기업 성장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포용적 일자리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는 ▲경력단절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의 급격한 감소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일자리 사업 ▲도내 중소기업이 중장년(40~64세) 신규 채용 시 1인당 월 100만원씩 1년간 총 1200만원을 지원하는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지역 거주 50세 이상 중장년 세대를 파트타임직으로 고용하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1개월 기준 급여액의 40%를 지원하는 신중년 파트타임 일자리 지원사업 등으로 돼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민에게 따스한 일자리 행복을 주고, 청년에게 희망찬 기회와 도전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사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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