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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설연휴, 안양시 '직원 복무관리 지침'

등록 2022.01.27 09: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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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최대호 시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관련해 설 연휴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가운데 경기 안양시가 직원 복무 관리 지침을 시달했다.

최대호 시장은 27일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우세종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그 어느 때 보다 방역을 빈틈없이 해야 하는 명절 연휴를 맞이하게 됐다”며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시민 모두에게 동참을 당부하기 전에 공직사회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해야 한다면 3차 백신 접종과 진단 검사를 한 후 이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난해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 수가 38%나 급증한 일을 생생히 기억한다"면서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야만 우리는 오미크론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확보할 수 있고, 시민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복무관리지침은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가급적 고향 방문과 가족·친지·지인들과의 사적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장소도 피해 달라고 주문한다.

비대면 안부 전하기와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의 적극적인 이용도 권고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및 의료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보고체계를 확립할 것을 지시했다.

 코로나 19 증세가 있거나 의심되면 지체 없이 해당 부서장을 비롯한 동료직원들에게 알리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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