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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2주 후 재회동…4자회담서 '휴전' 재확인도(종합)

등록 2022.01.27 10:05:12수정 2022.01.27 1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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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토프=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의 훈련장에서 러시아 전차들이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2022.01.27.

[로스토프=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의 훈련장에서 러시아 전차들이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2022.01.27.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주 후 다시 만나기로 했다. 또 우크라 동부 휴전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러시아, 우크라, 프랑스, 독일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노르망디 형식' 4자 회담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회담은 각 국 정상의 정치 보좌관들이 참여했으며, 8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민스크 협정 이행과 관련한 다른 문제에 대한 이견에 상관 없이 무조건적인 휴전 (약속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체결된 민스크 협정은 우크라 동부 분쟁을 중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지만 실패했다.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 독일, 프랑스 4개국은 이른바 '노르망디 형식 회담'을 통해 분쟁 해결의 토대를 만드는 것에 동의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담 참석자들은 2주 후 독일 베를린에서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측 드리트리 코작 크렘린궁 행정실 부실장은 이날 회담에 대해 "솔직했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면서 2주 후 베를린에서 2차 회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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