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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한소희, 박서준과 뜨거운 사투…'경성 크리처'

등록 2022.01.27 09: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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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왼쪽), 한서희

박서준(왼쪽), 한서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박서준과 한소희가 드라마 '경성 크리처'에서 만난다.

내년 방송예정인 '경성 크리처'는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생과 사 경계에서 사투를 벌이며 '인간다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2(2016~2017·2020)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2019~2020) 정동윤 PD가 만든다.

박서준은 북촌에서 가장 핫한 자산가이자 경성 제일의 정보통 '장태상'을 맡는다. 살아남기 위해 악으로 깡으로 버틴 인물이다. 세상 살아가는 처세술에 본능적으로 강하다. 타고난 순발·통찰력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북촌을 주름잡는 유명인사가 된다. 정의보다는 눈앞 현실만을 믿고 따르다가 '윤채옥'(한소희)과 얽히면서 사람답게 사는 것을 고민한다.

채옥은 소문난 '토두꾼'(실종된 사람을 찾는 이들을 일컫는 별명)이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살아남는 법을 터득한 인물이다. 처참하고 악몽 같은 현실에서도 악착같이 생존해 총, 칼을 다루는 데에 능하다. 10년 전 사라진 어머니 행방을 찾기 위해 경성에 와 태상과 인연을 맺는다.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좇던 중 끔찍한 현실을 마주한다.

박서준은 "경성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훌륭한 작가, PD, 스태프들과 함께 해 설레고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장태상을 연기하겠다"고 각오했다. 한소희는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채옥처럼 다채롭고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가득하다"면서 "큰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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