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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검사 '고위험군' 중심…오미크론 효율 대응

등록 2022.01.27 13:56:31수정 2022.01.27 15: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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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검사 '고위험군' 중심…오미크론 효율 대응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오는 29일부터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 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밀접 접촉자 등 역학 연관자, 의사 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 자가검사키트와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 고위험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새로운 검사 체계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우선 적용해 진행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호흡기전담 클리닉 21곳은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다.

일반 도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제공되는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결과가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진행한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도민은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방문,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다. 양성으로 확인되면 PCR 검사를 한다.

방역패스용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 클리닉의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검사 체계 전환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제한된 의료 역량을 고위험군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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