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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찬성단체 “해저터널 폐기하고, 2공항 약속해라”

등록 2022.01.27 14:27:17수정 2022.01.27 1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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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살리기 위해 2공항 필수 요소” 주장

[제주=뉴시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비상대책위원회 등 4개 단체가 27일 제주특별자차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2022.01.27.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비상대책위원회 등 4개 단체가 27일 제주특별자차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2022.01.27.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 제2공항 찬성단체가 제주~전남 해저터널 건설 방안을 폐기하고, 성산읍 내 제2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표선면 비상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 성산읍청년희망포럼은 27일 제주특별자차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미래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주 제2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며 서울에서 제주까지 KTX 고속철도를 놓는 해저터널 건설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며 “진정 제주를 위한 공약인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묵묵부답하면서 이런 안을 내놓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더 기대할 것이 없어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민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에 건설 약속을 먼저 하길 촉구한다”라며 “이것이 도민의 해묵은 갈등을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인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제2공항 건설에 재정이 5조원 이상 투입되고, 이것으로 파생되는 많은 산업과 일자리로 코로나19로 무너진 제주경제를 세울 수 있다”며 지역상권과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제2공항 건설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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