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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조선사와 후판價 협상 진행…"작년 하반기 수준 받겠다"

등록 2022.01.27 1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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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현대제철이 국내 조선사들과 후판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철광석 등 최근 원료 가격이 급등하며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하반기 수준의 가격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27일 열린 2021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대제철 김정한 상무는 "현재 조선사와 상반기 후판 가격을 협상하고 있다. 철광석 가격이 지난해 12월 이후 급격히 상승하며 지난해 하반기 평균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조선사향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수준은 유지해야겠다는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료 가격이 추가 상승한다면 이를 곧장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김 상무는 "원료 가격이 추가로 상승하는 부분은 향후에 다시 반영할 것"이라며 "지난해 조선사들 실적이 안좋고 올해도 어려움을 겪겠지만 원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안할 수는 없다. 조선사들과 성의있게 협상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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