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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오미크론 총력 대응 방역체계 가동

등록 2022.01.27 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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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코로나19 방역 추진계획 발표…“전 행정력 동원”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전익현(왼쪽)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 김석환 홍성군수와 함께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급속 확산에 따른 총력 대응 방역 체계 가동 등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2.0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전익현(왼쪽)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 김석환 홍성군수와 함께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급속 확산에 따른 총력 대응 방역 체계 가동 등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2.0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급속 확산에 대해 총력 대응 방역체계를 중점 가동한다.

 양승조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담화문에 따르면 도는 우선 ‘코로나19(오미크론) 확산 대응 추진단’을 구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에 대응한다.

 진단검사는 도내 38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정부의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 전환에 따라 우선순위 대상자 중심으로 PCR 검사를 실시한다.

 역학조사는 감염 확산 및 중증 위험도를 고려해 가정과 직장,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 집단을 집중 관리한다.

 예방접종은 이달 말까지 3차 접종률 70%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외국인 접종률 향상을 위해 시군 협조를 강화한다.

 재택치료는 관리의료기관을 19개에서 58개로 확대, 고위험군 중심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재택치료관리 TF를 통해 관리 수준을 높인다.

 병상은 현재 1049개에서 116개를 더 확보하고, 부족 시 천안·공주·서산의료원 일반 병상을 소개해 97개를 추가 확보한다.

 양 지사는 “우리는 지금 다시 한 번 코로나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라며 “설날에 고향을 방문해 부모님과 이웃, 친지를 찾아뵙는 일이 오미크론 확산을 증폭시키고 노인층을 위험에 빠뜨리게 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확진자 급증은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에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 방역과 의료 대응만큼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라며 “지난 2년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의 긴 터널을 통과해 온 것처럼 다시 한 번 충남도민의 힘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 2574명으로, 4163명이 격리 중이고, 1만 8222명이 퇴원했으며, 189명이 사망했다.

 예방접종은 1차 접종 완료 187만 5000명 접종률 89%, 2차 접종 완료 184만 4000명 접종률 87%, 3차 접종 완료 113만 9000명 접종률 54%를 기록 중이다.

 병상은 9개 의료기관 1049개 병상 중 551개 사용으로 가동률 52.5%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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