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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기재부 신임 세제실장에 윤태식 차관보…세제실 외부 인사 임명

등록 2022.01.27 21: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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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36회 공직 입문…'금융 전문가'로 불려

최근 정책조정국장·국제경제관리관 등 역임

세수 추계 논란에 세제실 개혁 의지 엿보여

[세종=뉴시스]윤태식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윤태식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신임 세제실장으로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윤 신임 실장은 1969년생(53세)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외화자금과장, 통상정책과장, 국제기구과장 등을 맡아 실무 경험을 쌓았다.

기재부 다자개발은행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 개발금융국장, 대변인,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로 불린다. 최근에는 정책조정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을 역임하면서 대내외 핵심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외에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고,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세제실 외부 인사인 이번 윤 신임 실장 선임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초과세수가 본예산(282조7000억원)과 비교해 60조원가량 오차가 나면서 세제실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한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세제실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외부로 표출한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7일 "세수 추계 오차가 과도하게 난 것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근본적인 제도 변화를 수반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1969년 출생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기재부 외화자금과장 ▲기재부 통상정책과장 ▲기재부 국제기구과장 ▲기재부 다자개발은행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 ▲기재부 개발금융국장 ▲기재부 대변인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기재부 저책조정국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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