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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 7만8931명·사흘째 최다 경신 '급증'...총 243만8861명

등록 2022.01.27 23:44:54수정 2022.01.28 03: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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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만6538명 오사카 9711명 가나가와 5959명 아이치 5160명 효고 4303명

일일 사망 홋카이도 8명 오사마 8명 히로시마 6명 도쿄 3명 등 47명...누적 1만8664명

기시다 총리, 도쿄도에 긴급사태 선언 재발동 검토 방침

[도쿄=AP/뉴시스] 24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오미크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는 안내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2.01.24

[도쿄=AP/뉴시스] 24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오미크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는 안내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2.01.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틀 연속 7만명 넘게 발병하면서 사흘 연속 사상최다를 기록했고 추가 사망자도 47명이나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7일 들어 오후 11시40분까지 7만893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1만6538명, 오사카부 9711명, 가나가와현 5959명, 아이치현 5160명, 효고현 4303명, 후쿠오카현 3955명, 사이타마현 3869명, 지바현 3802명, 홋카이도 2856명, 교토부 1728명, 시즈오카현 1650명, 히로시마현 1502명, 구마모토현 1281명, 오키나와현 1100명, 군마현 1100명 등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43만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1년 9월 1일 2만20명, 10월 1일 1444명, 11월 1일 84명, 2일 216명, 3일 258명, 4일 157명, 5일 223명, 6일 241명, 7일 161명, 8일 107명, 9일 202명, 10일 202명, 11일 215명, 12일 200명, 13일 200명, 14일 132명, 15일 78명, 16일 154명, 17일 204명, 18일 160명, 19일 155명, 20일 112명, 21일 143명, 22일 50명, 23일 113명, 24일 75명, 25일 117명, 26일 121명, 27일 125명, 28일 73명, 29일 81명, 30일 131명, 12월 1일 119명, 2일 127명, 3일 143명, 4일 131명, 5일 113명, 6일 59명, 7일 115명, 8일 131명, 9일 163명, 10일 144명, 11일 147명, 12일 115명, 13일 77명, 14일 143명, 15일 174명, 16일 188명, 17일 182명, 18일 201명, 19일 177명, 20일 151명, 21일 247명, 22일 261명, 23일 294명, 24일 297명, 25일 320명, 26일 263명, 27일 212명, 28일 383명, 29일 497명, 30일 515명, 31일 506명, 2022년 1월 1일 534명, 2일 553명, 3일 779명, 4일 1265명, 5일 2634명, 6일 4470명, 7일 6203명, 8일 8471명, 9일 8240명, 10일 6431명, 11일 6376명, 12일 1만3244명, 13일 1만8851명, 14일 2만2041명, 15일 2만5735명, 16일 2만5652명, 17일 2만984명, 18일 3만2183명, 19일 4만1470명, 20일 4만6186명, 21일 4만9829명, 22일 5만4556명, 23일 5만10명, 24일 4만4798명, 25일 6만2593명, 26일 7만1616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홋카이도와 오사카에서 8명씩, 히로시마 6명, 지바현과 수도 도쿄도 각 3명, 효고현과 야마나시현, 후쿠오카현 각 2명 등 47명이 새로 사망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목숨을 잃은 확진자는 1만8651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1만8664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243만8149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243만8861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9353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27일 시점에 전일보다 67명 많은 537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7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89만2074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89만2733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25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13만4646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이날 밤 연일 감염자가 사상최대를 기록하는 도쿄도에서 긴급사태 선언 요청이 있을 경우 중증환자용 병상 이용률을 주시하면서 감염확대 억지와 사회경제 활동 유지를 어떻게 할지를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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