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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회담, 2월 하와이 개최 추진…北 미사일 논의"

등록 2022.01.28 07:05:46수정 2022.01.28 0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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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쿼드 외교장관회담 즈음 열 듯"

北 잇단 미사일 시험발사 대응책 논의 전망

[뉴욕=AP/뉴시스] 정의용(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9월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3자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토니 블링컨(가운데) 미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있다. 2022.01.28.

[뉴욕=AP/뉴시스] 정의용(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9월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3자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토니 블링컨(가운데) 미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있다. 2022.01.28.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한·미·일 외교장관이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2월 중순 하와이에서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27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내달 중순 하와이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것을 추진 중"이라며 "북한이 미국의 대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회담은 호주에서 열리는 쿼드(Quad·미·일·호주·인도 4자 협의체) 외교장관 회담 전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회담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

성사되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취임 이후 첫 회담이 된다. 3국 외교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뉴욕이 마지막이었다.

회담에선 북한의 최근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는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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