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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 김종대 명예보유자 인정

등록 2022.01.28 09:10:27수정 2022.01.28 09: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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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 김종대씨(사진)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 김종대씨(사진)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 김종대(88)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은 전통 나침반인 윤도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김종대씨는 조부·백부의 뒤를 이어 3대째 윤도제작의 기법을 이어왔고 윤도장 종목의 보유자로 1996년 인정됐다.

평생 윤도장의 보전·전승·보급을 위해 헌신해왔으나, 고령으로 정교한 윤도 제작과 활발한 전승활동이 어려워지게 됨에 따라 그간의 전승활동과 공로를 예우하기 위해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김종대씨 아들 김희수씨가 보유자로 인정되면서 4대째 윤도를 만드는 기술이 보존·전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전승에 헌신해 온 고령의 보유자들을 예우해 명예보유자로 인정할 예정"이라며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전승활동에 전념하고, 보람·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전승환경과 처우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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