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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남미 8개국에 384억 규모 혈액제제 수출

등록 2022.01.28 09:15:31수정 2022.01.28 09: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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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의약품 판매 기업 카이리와 384억원 규모 완제품 수출 계약 체결

SK플라즈마 안동공장 (사진=SK플라즈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플라즈마 안동공장 (사진=SK플라즈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SK플라즈마는 남미 소재 의약품 판매기업인 카이리와 총 384억원 규모의 혈액제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카이리는 아르헨티나, 도미나카공화국,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볼리비아,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8개국에 대한 알부민, 리브감마 등 혈액제제의 공급 권한을 갖게 된다. 양사는 각국 납품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빠르면 2년 후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SK플라즈마가 올해 혈액제제 완제품 수출에 성공한 것은 지난 6일 중동 지역 계약에 이어 두 번째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남미 시장을 주요 수출 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남미의 경우 대다수 국가가 자체적인 혈액제제 개발·제조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혈액제제 시장은 연간 1조5000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며 “SK플라즈마의 품질력을 바탕으로 CMO(위탁생산), 플랜트 기술수출 등 추가적인 기회 창출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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