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김민선, 올림픽 개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입장
선수단 주장은 원윤종(봅슬레이), 김은정(컬링)
[진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곽윤기(빙상 쇼트트랙) 선수가 5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 합동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2.01.05. [email protected]
대한체육회는 곽윤기와 김민선이 다음달 4일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종목별 일정 등을 고려할 때 두 선수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곽윤기는 올림픽만 세 번째 출전하는 베테랑이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후 세리머니로 주목을 받은 곽윤기는 국내에서 처음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만 34세로 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노력으로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선은 '제2의 이상화'로 통한다. 평창에서 경험을 쌓은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13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및 76회 종합 스피드 선수권대회' 여자 스프린트 1000m 1차 경기,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질주하고 있다. 2022.01.13. [email protected]
지도자 대표는 스노보드 알파인의 봉민호 감독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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