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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감염자 밀접 접촉…5일 간 자가 격리

등록 2022.01.28 11:32:20수정 2022.01.28 1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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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는 음성…몸 상태 좋아"

[오타와= 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27.

[오타와= 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27.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해 닷새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AFP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뤼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코로나19에 노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는 음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몸 상태는 좋다"며 "집에서 근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에서 밀접 접촉자는 5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트뤼도 총리는 오는 31일 하원 회기 재개 때 직접 참석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트뤼도 총리는 이달 부스터 샷(3차 접종)을 맞았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하던 3월 영부인이 런던 여행 후 귀국 중 양성 반응을 보여 14일 간 격리됐었다.

캐나다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와 입원자가 급증했다 차츰 줄어들고 있다. 수도 오타와가 있는 온타리오주는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열흘 동안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오는 31일부터 식당과 술집, 스포츠 경기장, 영화관 등의 문을 다시 열 수 있도록 방역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팬데믹 이래 190만 명 이상이 확진을 받았고 3만3192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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