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24시간 국제화물 운송'
내달 2일까지 6일간 '특별교통대책' 실시
일 평균 여객·화물기 각각 114편과 237편
감염병 위험국 직항 전용 검역 게이트 운영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승객들이 귀국하고 있다. 2022.01.28. [email protected]
인천공항은 특별대책기간 예정된 237편의 화물기 운항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장기화에도 국제 화물 운송 공급망에 차질이 없도록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에는 일평균 여객기운항 114편과 화물기운항 237편 및 1만명의 여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대비 여객운항 17.7%, 화물운항 18.9%, 여객수 94.6%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24시간 국제화물 운송 및 안전한 공항운영을 위해 국제화물 무중단 운영, 감염병 대응, 여객편의 증진 분야에 걸쳐 안전운영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여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화물 운송이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협력네트워크 구축, 정기 예방활동(방역, 캠페인, 위생품 지급) 등 안전한 국제화물 운송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위험국 직항편 전용 검역 게이트 운영, 해외 입국자 방역 대중교통 분리 운영 등 특별입국절차와 코로나19 검사센터(3개소) 운영, 출국단계별 비대면 발열체크 실시, 승객이동 동선 분리 및 보안검색대 분산운영 등 출입국 방역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국제화물 운송의 원활한 처리 및 여객 안전 최우선을 위하여 완벽한 대비태세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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