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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의 6·25 전쟁영웅에 여성의용군 선정

등록 2022.01.28 12:17:53수정 2022.01.28 14: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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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발발 후 육군·해병대·공군·간호 활약

[서울=뉴시스] 여자의용군교육대. 2022.01.28.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의용군교육대. 2022.01.28.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는 '2022년 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여성의용군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육군은 1950년 9월 여자의용군교육대를 창설했다. 이들은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비롯해 여군훈련소, 전방 군단·사단, 정훈대대, 정보·첩보부대, 예술대, 경리·통신·병기·보급부대 등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됐다.

해병대 여군은 6·25전쟁 발발 직후 제주도에서 자원입대한 미혼 교사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진해 해군통제부와 부산의 해군본부에 배치돼 행정, 보급, 정비, 간호보조, 헌병, 정훈, 통신, 교환 등 임무를 했다.

공군 여성항공병은 9·28 서울 수복 후 공군본부 참모부서에 배치돼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했다. 전역을 선택한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기상대·통신대에서 계속 근무했다.

6·25전쟁 이전부터 임관해 간호업무를 수행해왔던 육군과 해군의 간호장교는 전쟁 발발 후에도 전장을 누볐다.

이 밖에 여성들은 학도의용군, 민간 간호사, 유격대원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전후방에서 간호활동, 행정지원, 유격활동, 첩보수집, 철도근무, 예술대원 등 임무를 수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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